2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10분께 "오른쪽 컨베이어에서 꼈다가 엉덩이가 찢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바닥에 쓰러진 A씨(50대)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는 롤러와 가공 기계 사이를 지나가던 A씨를 직원이 미쳐 보지 못하고 기계를 작동시켜 룰러에 바지가 빨려 들어갔다.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직원이 놀라 급히 기계를 멈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A씨는 사고로 인해 앞으로 넘어지면서 이마를 바닥에 부딪혀 이마 철과상과 오른쪽 둔부 열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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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9시 12분께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대전 방면에서 연쇄추돌이 일어났다.(사진=충남소방본부 제공) |
사고로 차량 4대에 탑승하고 있던 2명이 중상을 입고, 4명이 경상을 당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오후 4시 10분께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상류에서 동호회 회원들이 수상레저활동 위해 찾았다가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정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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