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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여름 테마파크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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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여름 테마파크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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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여름 테마파크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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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여름 테마파크에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했다. |
시에 따르면 두 시설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7만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5만여 명)보다 2만 명가량 증가했다.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여름 피서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여름 테마파크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왕정리 일원에서,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운영됐다. 입장료는 무료였으며, 일부 놀이시설만 2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테마파크에는 유수 풀, 워터 봅슬레이, 나무 데크 수영장 등 대형 시설과 함께 키즈존, 친환경 버블놀이 풀, 쉼 카페, 대형 쉼터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멀리 가지 않아도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야외 물놀이장은 몽골 텐트 42개 동을 설치해 휴게 공간을 확충했으며, 주말마다 물총놀이 이벤트를 열어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에서도 단체 이용이 이어지며 고정 이용층이 형성됐다는 평가다.
시는 매일 안전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업체를 통한 수질검사와 잔류염소 측정을 진행해 안전한 피서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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