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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2025년에도 해수욕장 운영기간 동안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했다(물놀이 안전센터 안전요전) |
이는 전국적인 재난 상황 확산세 속에서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수상오토바이, 사륜차, 트랙터, 구조선 등 장비와 일평균 122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 수상 인명구조 및 야간 입욕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익수자 6명과 표류자 67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535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24시간 자동 무인 드론 순찰 운영을 통해 관광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제28회 보령머드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 보령시가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명품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보령시는 2025년에도 '인명사고 제로' 목표를 3년 연속 달성하며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안전체계를 구축하여 조기 폐장 없이 안전하게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보령시의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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