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자립 향한 310㎞ 자전거하이킹 대장정

  • 전국
  • 충북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자립 향한 310㎞ 자전거하이킹 대장정

'2025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9' 출정…목표 기부금 3000만 원

  • 승인 2025-08-25 10:1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대장정
25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주시 제공)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두려움을 넘어 희망을 향해 페달을 밟았다.

충주에서 군산까지 이어지는 310㎞ 자전거 도전은 기부와 응원의 힘을 더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밝히고 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2025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9' 출정식을 25일 쉼터 마당에서 열고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챌린지는 자립준비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부금 목표액은 3000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충주에서 전북 군산 선유도까지 총 310㎞ 구간을 2박 3일간 달리며 도전을 이어간다.

이번 시즌의 구호는 'Never Stop, Just Do It'으로,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청소년들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청소년 12명과 지도자·스태프 8명이 함께하며, 증평·세종·부여를 거쳐 군산 선유도까지 완주를 목표로 한다.

허경회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자전거하이킹이 홀로서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세상의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쉼터에 입소해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다.

기부를 통해 자신과 같은 상황의 또래 청소년들이 더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다짐도 더했다.

참가자 A(19)군은 "완주 후 서로가 응원하고 지지하는 존재라는 걸 알리고 싶다"며 "응원을 받으며 자립에 대한 두려움 대신 용기를 얻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출정식 후 청소년들은 시민들의 박수 속에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장정은 27일까지 이어지며, 완주와 함께 모금 활동도 병행된다.

한편 기부는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누리집(www.chingu3479.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쉼터(☎ 043-911-3479)로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천안 식용곤충사육 축산농가 26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3. 천안법원, 만취운전으로 정차한 차량 들이받은 혐의 50대 여성 징역형
  4.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 함께할 '104인 퍼포먼스단' 모집
  5. 남서울대-천안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출범
  1. 나사렛대, 품새 국가대표 배출…태권도학과 저력 입증
  2. 중진공 충청연수원-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MOU
  3. 천안시 서북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4. 충남혁신센터, 2026 창업-BuS '100번가의 톡' 참가기업 상시 모집
  5.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국 평가 최고 등급 '매우 우수' 선정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방향지시등을 작동치 않고 보복운전을 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18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자 화가 나 피해차량을 추월하면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120여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각 범행과 같은 보복운전 범행은 정상적인 교통..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김태흠 지사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충남 미래 농업 방향을 살폈다. 2014년 설립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차곡차곡 쌓은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 23.3m 높이로, 지난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수직농장은 특히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완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고 재배에는..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