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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 김다영 선수가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천하장사에 올랐다. (괴산군 제공) |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창단 이후 올 6월 첫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창단 5년 만에 첫 여자 천하장사를 배출한 것이다.
김다영 선수는 2024년 같은 대회 8강에서 탈락했으나 올해 대회 준결승에서 구례군청 이세미 선수를 2대 0으로 완승하고 결승에 올라 영동군청 양윤서(국화급) 선수를 3대1로 꺾고 생애 첫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괴산이 명실상부한 여자씨름 강팀으로 입지를 굳혔다"며"앞으로도 여자씨름 저변 확대와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체급 구분 없이 전국에서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자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로 치러졌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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