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하루 20분 고강도 운동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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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하루 20분 고강도 운동 권장

군민 건강 증진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바탕으로 신체활동 활성화 강조

  • 승인 2025-08-26 09:1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
홍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하루 20분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홍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하여 실시한 '홍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홍성군의 평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5.9%로 나타났다.

여기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은 ▲최근 1주일 동안 고강도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마을에 설치된 운동기구 활용, 가벼운 달리기,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볼링, 체조, 탁구, 배드민턴, K-pop 댄스 따라 하기 등 다양한 운동을 추천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뇌졸중, 우울증, 비만,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체활동 부족은 흡연, 음주, 불균형한 식습관과 함께 주요 건강위험 요인으로 작용하여 질병 발생률과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명이 홍성군보건소 건강증진 팀장은 "군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하루 20분 운동이라는 간단한 실천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군보건소는 군민들이 쉽게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동, 성인, 노인 대상 운동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보건소 2층에서는 인바디 측정과 집에서 혼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포스터를 배부하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홍성군에 거주하는 900가구 8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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