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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
소방당국은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재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 배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전기제품 과열, 누전 등이 지목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냉방기기와 전열기구 사용이 늘면서 전기 부하가 가중돼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콘센트 및 멀티탭에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지 않기,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전기배선 및 차단기 정기 점검, 전기기구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등이다.
강기원 홍성소방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노후 배선이나 이상 징후 발견 시 전문 전기기술자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라며 “전기화재 예방 캠페인과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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