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령산 숲속동굴, 휴양림 성수기 방문객 2만여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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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령산 숲속동굴, 휴양림 성수기 방문객 2만여명 늘어

여름성수기 5만여명에서 7만3000명으로 늘어
폐철광석굴 51억 투입해 스토리텔링 공간 재탄생

  • 승인 2025-08-26 10:13
  • 수정 2025-08-26 10:48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숲속동굴 사진2
최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평소 보다 2만여명 늘은 옥천군 장령산 숲속동굴 내부 모습 (옥천군 제공)
옥천군의 5경인 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숲속동굴'이 올여름 금천계곡과 더불어 휴양림의 대표 피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개방한 숲속동굴은 휴양림 성수기(7 ~ 8월) 기준 평균 이용객이 5만여 명이었으나 올해 7만 3000여 명으로 약 2만 3000여 명이 늘었다.

숲속동굴은 휴양림 내 유료 주차 후 예약 없이 무료 관람 가능하다. 주차 요금은 경차 1000 원, 소형 3000 원, 대형 1만 원이며 옥천군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면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약 100m에 이르는 내부 공간은 ▲ 1구간 스토리 보드 ▲ 2구간 그래픽 보드 ▲3구간 갱도 모형 ▲ 4구간 소원바위 ▲5구간 소원폭포 ▲6구간 소원 걸이대 ▲7구간 광차 모형 ▲8구간 거미 모형까지 총 8개 구간으로 꾸며져 있다.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산 17번지에 위치한 이곳은 폐철광석굴(옛 동국광산)로 불렸으며 1964년 개발돼 1985년 폐광된 뒤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오랫동안 군의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옥천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원과 군비 31억 원 등 총 51억 원을 투입, 유휴 공간이던 폐광을 소원바위와 소원폭포, 갱도와 광차 모형 등 다양한 포토존과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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