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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8시 기준 충남지역 강수량. /충남도 제공 |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공주 탄천면 일대에 낙뢰로 인한 정전피해가 접수돼 200세대에 대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침수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둔치주차장과 산책로, 지하차도, 하천변 등 21개소를 사전통제 중이며 위험기상 모니터링 등 신속한 통제 및 사전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50.9㎜로 천안이 74.5㎜로 최고 강수량을, 금산이 31.2㎜로 최저 강수량을 기록했다. 지점별로 살펴보면, 보령 오천 132㎜, 천안 병천 105㎜, 아산 송악 99.5㎜ 등지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 논산, 부여, 계룡, 금산, 서천 등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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