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비 피해신고 8건…시간 당10~20㎜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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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비 피해신고 8건…시간 당10~20㎜ 강한 비

비 피해신고, 인명피해 없어
26일 이후 다시 무더위 예정

  • 승인 2025-08-26 09:00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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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발효 현황 및 레이더 영상, 천둥,번개 누적 강수량 분포도 [자료제공=기상청]
대전과 충남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6일까지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에 따른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26일 오전 8시 기준 대전·충남 소방당국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8건으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강한 비구름대가 전북으로 남하하면서 세종과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태안·예산·공주·청양·홍성·보령 지역의 호우특보는 해제됐다.

누적 강수량은 보령 62.5㎜, 천안 104.9㎜, 세종 94,5㎜, 부여 85㎜, 논산 63㎜, 태안 58㎜. 계룡 57.5㎜, 홍성 49.3㎜, 예산 47㎜, 청양 41.5㎜, 서청 40.5㎜, 당진 39.5㎜, 대전 36.2㎜, 아산 35.5㎜, 서산 30㎜, 금산 21.1㎜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충남권은 최고 체감온도가 31~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부터 습도와 체감온도가 높아지면서 충남권에 폭염특보가 다시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 세종·홍성 22도 등 20~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2도, 세종 31도, 홍성 32도 등 30~32도로 예상된다. 28일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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