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이 9월 18일까지 중학생 영어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 |
올해 프로그램은 영어 독서와 체험 활동을 결합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영어 활동 속에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영어 체험 기회가 적은 중·소규모 학교와 최근 3년간 미참여 학교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영어교육의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학생들은 학교 영어교사와 수업시간에 'The Invisible'이라는 영어도서를 읽고 내용을 이해한 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원어민교사와 파견교사가 함께 진행하는 수업에서는 ▲Book Report ▲Language Game ▲Library Activity ▲Creative Corner 등 4가지 활동을 순환하며 체험한다.
프로그램은 신청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과 국제교육원을 방문하는 '초청형'으로 운영되며, 총 9기수 약 360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하루 약 4시간 동안 영어로 책의 주제를 탐구하고, 창의적 활동과 협동 학습을 통해 배움을 확장한다.
오은영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영어로 읽고, 말하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영어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