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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어린이집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포항의 지곡어린이집과 동촌어린이집은 올여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캠핑, 물놀이, 현장학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갔다.
이들 어린이집은 지난달 포항 남구 오천 캠핑장에서 아빠참여수업 '두근두근! 아빠와 함께 썸머 어드벤처'를 진행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풀장에서 물장구를 치고 거품 놀이를 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같은 달 어린이집 잔디마당에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을 설치해 아이들의 기쁨을 배가 시켰다.
이달에는 등대박물관과 호미곶 돌문어 홍보판매센터를 방문하는 해양체험을 했다.
아이들은 등대박물관에서 포항 바다를 지켜온 등대의 역할을 배우고 해양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돌문어 홍보판매센터에서는 포항 해양 특산물인 돌문어를 직접 관찰하고 피자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포스코 어린이집 담당자는 "올여름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포항 지곡·동촌어린이집은 포항, 광양, 서울 등 포스코 주요 사업장 소재지 직장 어린이집 중 대표적인 보육시설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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