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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재)포항테크노파크와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적 모빌리티 기술기업 AVL 본사 및 AVL KOREA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및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경만 AVL KOREA 대표이사, 마티아스 당크 AVL 부사장, 헬무트 리스트 AVL 회장, 김정표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에너지사업본부장, 김영헌 포항시의원, 최광열 포항시의원 |
경북 포항시는 (재)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6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세계적 모빌리티 기술기업 AVL 본사 및 AVL KOREA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및 인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7월 AVL 고위 경영진이 포항을 방문해 논의한 사안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AVL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기술 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와 시험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와 포항TP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제도 정보교류 및 컨설팅, 포항 수소특화단지 내 산학연관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수소 기술 인증 체계 구축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가속화 하고 포항이 세계적인 수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AVL과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수소연료전지 테스트센터 벤치마킹 및 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해 연구 성과의 신속한 산업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김정표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AVL과의 협력은 포항의 산업 인프라와 글로벌 수준의 인증 체계가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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