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 개최…지역 랜드마크 기대

총사업비 307억 원 투입, 2026년 말 준공 목표
송현준 시의원, 행정 절차 적극 지원으로 사업 추진 기여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기공식./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설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의 기공식이 지난 2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과 여가 문화의 중심지이자 강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시설의 첫 삽을 뜨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을 비롯해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307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6631.48㎡ 규모로 조성된다. 빙상장과 스포츠체험시설 등을 갖추게 되며,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육 공간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강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국비 확보를 시작으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송현준 시의원이 시유지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통과와 공유재산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 사업 추진의 중요한 동력이 됐다.

송 의원은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강서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