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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 모습. |
영천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박람회는 전국 25개 시·군에서 2000 여명의 마늘 생산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중 열린 마늘 품평회에는 전국 20개 시·군에서 100점의 우수 마늘이 출품됐다.
대서종(4), 남도종(4), 한지형(4), 공예품(4) 등 4개 부분에서 16명이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대상)은 품종별로 대서종 김진영(창녕). 남도종 김종준(남해), 한지형 김재목(의성)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예품 부문에서는 이태영 씨가 출품한 '마늘핑'이 대상을 받았다.
마늘 전문가 상담부스와 세미나는 이용자들의 농업 현장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마늘 관련 농·기자재를 전시한 야외 농기계 전시·홍보 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단이 준비한 룰렛 이벤트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영천별아마늘 가공제품인 마늘깡, 마늘주, 마늘 건강기능식품이 각광을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제1회 한국 마늘 산업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는 마늘 산업의 중심으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 (사)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가 주최하고 영천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가 주관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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