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수요자 의견 반영 ‘홈 에디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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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수요자 의견 반영 ‘홈 에디터’ 모집

-GH아파트에 수요자 시각 반영, 주거 품질 혁신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 대상...9월 2~15일 이메일 접수

  • 승인 2025-09-01 16:1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일 수요자 의견 반영을 위해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는 아파트 실수요자의 의견을 직접 반영해 더 나은 주거 품질을 만들어가기 위한 제3기 'GH 홈 에디터'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3명이며, 대상은 '주부·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다.

신청 기간은 2일부터 15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과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인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GH 홈 에디터'는 G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에 대해 수요자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택 및 단지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단위세대 평면과 단지계획 의견 제시 ▲최신 주택 트렌드 조사 및 커뮤니티 시설 아이디어 제안 ▲견본주택 품평회 ▲아파트 준공 전 세대 점검 등 모니터링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GH는 지난 2008년부터 '자연& 주부 프로슈머'라는 이름으로 주부 중심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부터는 모집 대상을 청년·신혼부부·뉴시니어까지 확대해 '홈 에디터'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를 통해 GH는 보다 폭넓은 계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홈 에디터는 GH 아파트를 실제 사용하는 분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와 건설 전 과정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이번 3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품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세한 모집 요강은 GH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GH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주거공간설계부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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