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 액화 수소충전소는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을 투입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10월 정상 운영에 돌입한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200kg 규모로 하루 약 150대 이상의 수소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버스와 화물차뿐만 아니라 승용차까지 다양한 차량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경북 남부권과 대구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는 환경부, 효성하이드로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수소 상용차 보급 확대와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윤종현 효성하이드로젠 대표이사는 "계림 액화 수소충전소는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인프라 확충은 꼭 필요한 과제다. 수소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대로 친환경 교통 전환과 탄소 배출 감소 효과 극대화에 속도를 내겠다" 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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