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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청송군) |
2일 군에 따르면 황금 사과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생물 배양실은 자동 고압 멸균 배양기와 미생물 저장조 등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어 고초균, 광합성 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을 연간 100톤 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 미생물은 토양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용 미생물을 100톤 이상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사용법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법을 개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 배양실 확대 운영이 친환경 농업 실현과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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