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들이 서울 택한 이유는" 포스텍 'K-History 2'

  • 전국
  • 부산/영남

"조선 왕들이 서울 택한 이유는" 포스텍 'K-History 2'

20일부터 박태준학술정보관

  • 승인 2025-09-02 13:36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K-History 2' 강좌 포스터.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시민 대상 인문학 강연 시리즈 'K-History 2'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K-History' 후속 기획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네 개의 주제로 꾸려졌다.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 '근대가요와 대중문화', 'K푸드의 탄생', '서울과 권력의 역사' 등 독창적인 관점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며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강연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강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를 찾아서'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2강 '역사 속 선율을 찾아서: 한국 근대가요 이야기' (장유정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 △3강 'K푸드 탄생의 역사'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4강 '서울의 승리: 왜 한반도 왕조들은 이곳을 수도로 선호했을까' (유성운 중앙일보 기자) 등 총 네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은 "'K-History 2' 시리즈는 단순한 역사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사전 질문을 남긴 일부 참가들에게 강연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연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의 '극지연구소'는 부산 이전 불발...세종시는?
  2. 전공의 돌아온 대학병원 '활기' 속에 저연차 위주·필수과목 낮은 복귀율 '숙제'
  3. 충청권 의대 중도이탈자 증가… 의대 모집정원 확대에 수도권행 심화
  4. 합참의장에 진영승 공군 전략사령관 내정, 군내 4성 장군 전원 교체
  5. "탈시설을 말하다"… 충북장애인인권영화제 4일 개최
  1. [2026 수시특집-나섬이가 소개하는배재대] 장학금 받고 유학 가고… 공부는 ‘카공족’ 공간에서
  2. 집현동 테크밸리, 나성·어진·대평동 공실 지역 연계 필요
  3. 서천 호우주의보 발효…충남 남부 중심 매우 강한 비
  4.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게임 좋아하던 중학생, 게임 개발자가 되다
  5. [2026 수시특집-배재대] 1863명(정원 내) 선발… "수능최저 없애고 전과·융합전공 자유롭게"

헤드라인 뉴스


2차 민생 소비쿠폰, 재산 12억원·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은 제외

2차 민생 소비쿠폰, 재산 12억원·금융소득 2천만원 이상은 제외

9월 22일부터 지급할 예정인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에서 고액 자산가를 제외하고 가구별 특성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사용처를 생활협동조합 등으로 확대하고, 군 장병이 근무지 인근에서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2일 국회에서 행안위 당정 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행안위 여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2차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 2021년 국민지원금 지급 당시와 마찬가지로 가구별 건강보험료를..

해수부 내년 예산 `7조원대` 진입… 부산 이전비는 322억원
해수부 내년 예산 '7조원대' 진입… 부산 이전비는 322억원

해양수산부의 부산시 이전에 필요한 비용이 322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2026년 해양수산부 전체 예산안 7조 3279억 원의 약 4.4%를 차지한다. 예산 총액은 전년의 6조 7816억 원보다 8.1%(5471억 원) 증가한 규모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일 이 같은 편성안을 공표했다. 예산 증가의 초점은 북극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지원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후 위기 대응 사업 예산에 맞췄다. 역시나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신규 예산으로 편성된 해수부 부산 이전 비용 322..

지자체 곳간 3곳 중 1곳 `저금리 방치`
지자체 곳간 3곳 중 1곳 '저금리 방치'

전국 지방자치단체 3곳 중 1곳이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 금고에 여유자금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세종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평균 이자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3개 지자체 금고 예치금은 95조 9844억 원, 이자수입은 2조 892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이자율은 2.87%로 기준금리 2.5%를 약간 웃돌았다. 그러나 79개 지자체는 여전히 기준금리에도 도달하지 못..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 갑작스런 장대비에 시민들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