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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istory 2' 강좌 포스터. |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가 시민 대상 인문학 강연 시리즈 'K-History 2'를 개최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큰 호응을 얻었던 'K-History' 후속 기획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는 네 개의 주제로 꾸려졌다.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 '근대가요와 대중문화', 'K푸드의 탄생', '서울과 권력의 역사' 등 독창적인 관점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며 학문적 깊이와 대중적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강연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1강 '한국의 발명가와 혁신가를 찾아서' (송성수 부산대 교양교육원 교수) △2강 '역사 속 선율을 찾아서: 한국 근대가요 이야기' (장유정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 △3강 'K푸드 탄생의 역사'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4강 '서울의 승리: 왜 한반도 왕조들은 이곳을 수도로 선호했을까' (유성운 중앙일보 기자) 등 총 네 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우정아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은 "'K-History 2' 시리즈는 단순한 역사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 신청 시 사전 질문을 남긴 일부 참가들에게 강연자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연은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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