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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물 철거 현장점검 - 조감도<제공=진주시> |
옛 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 이후 핵심 거점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철거공사가 시작됐다.
1989년 건립된 이 건물은 35년간 진주시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활용됐으나 노후화와 내진설계 미적용으로 철거가 결정됐다.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2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44㎡ 규모로 건립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전시·체험 공간과 함께 기존 종합사회복지관, 서부보건지소 기능이 통합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축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3층 규모의 지상부와 지하층 일부 철거가 완료되고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철거 완료 후 유등축제 기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고 10월 말 본격 건립공사에 착수한다.
본성동 청년허브하우스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의 양대 축을 형성하게 된다.
문화·복지·보건 기능을 한곳에 집약해 시민 편의성 향상 방안이 마련됐다.
체계적인 단계별 추진으로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35년 추억이 문을 닫았지만, 253억 원 새 꿈이 자리를 잡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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