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경문화사업 전국 1위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고성군 농경문화사업 전국 1위 선정

4억2000만 원 규모 둠벙 활용 관광자원화

  • 승인 2025-09-03 11:1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고성군,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선정
고성군,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선정<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2000만 원 규모다.

거류면 거산리와 마암면 삼락리·두호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 관광자원화가 핵심 내용이다.



농산물 브랜드 상품화와 공동체 기반 주민소득 창출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8개 시·군이 최종발표 심사에 올라 그중 5개 지역만 선정됐다.

경기 여주, 경북 의성, 강원 인제, 전북 익산과 함께 선정되며 1위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전통 농업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모델을 구축한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둠벙 농경문화가 체험과 관광으로 이어져 소득 창출까지 가능해진다.

2025년 10월 예산 배정 후 12월 농촌진흥청 컨설팅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농업유산의 가치와 주민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사업계획 구체화를 통한 지역 농업과 관광의 동반성장 모델 완성이 과제다.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적 활용의 균형점 찾기가 향후 성공 열쇠가 된다.

천년 둠벙이 현대의 옷을 입고, 조상의 지혜가 오늘의 소득으로 흐른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서구 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성황
  2. 9월의 식물 '아스타', 세종호수·중앙공원서 만나보세요~
  3. 대산산단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에도 '대기업들은 효과 글쎄'
  4. 대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5.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경로당 활성화 지원사업' 맞춤형 프로그램 마무리
  1.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2.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3.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용기 전하다
  4. [대전 특수학교대란 긴급진단] 갈 곳 없는 아이들, 2029년만 기다리는 대전교육청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태평초,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한 혁신 교육 프로젝트

헤드라인 뉴스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 연내 첫 발 뗄 수 있을까

대전 도심융합특구의 중심 사업인 '메가충청스퀘어'가 연내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대전 혁신도시에 자리한 '메가충청스퀘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중요해지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은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연면적 22만 9500㎡, 지하 7층-지상 49층 규모로 컨벤션, 상업·주거시설, 호텔 등 주요 시설을 포함한 건물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 美 관세 피해기업 긴급경영자금 연말까지 13.6조 푼다

정부가 미국의 관세 조치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연말까지 13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을 공급한다.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대미 수출기업은 1317곳으로 지역 전체의 30.2%를 차지하는 만큼, 상당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美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미국과 관세협상을 통해 상호관세를 15% 수준으로 낮췄지만, 수출 하방 요인이 여전해 이번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 여력과 자금력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9월 11일 개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9월 11일 열린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월 3일 취임 한 달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70일 만에 열리는 두 번째 회견이다.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으로, 90분간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분야로 진행하며, 150여 명의 내외신 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견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정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2026학년도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꼬마선비의 유생체험

  •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 ‘5대 반칙운전 집중 단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