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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선정<제공=고성군> |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2000만 원 규모다.
거류면 거산리와 마암면 삼락리·두호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 관광자원화가 핵심 내용이다.
농산물 브랜드 상품화와 공동체 기반 주민소득 창출도 함께 진행된다.
전국 8개 시·군이 최종발표 심사에 올라 그중 5개 지역만 선정됐다.
경기 여주, 경북 의성, 강원 인제, 전북 익산과 함께 선정되며 1위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전통 농업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모델을 구축한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둠벙 농경문화가 체험과 관광으로 이어져 소득 창출까지 가능해진다.
2025년 10월 예산 배정 후 12월 농촌진흥청 컨설팅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농업유산의 가치와 주민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체계적인 사업계획 구체화를 통한 지역 농업과 관광의 동반성장 모델 완성이 과제다.
전통문화 보존과 현대적 활용의 균형점 찾기가 향후 성공 열쇠가 된다.
천년 둠벙이 현대의 옷을 입고, 조상의 지혜가 오늘의 소득으로 흐른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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