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M2페스티벌, 남강변을 수놓는 젊음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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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M2페스티벌, 남강변을 수놓는 젊음의 무대

EDM 파티·유명가수 공연·야시장까지 여름밤 달군다

  • 승인 2025-09-03 11:2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젊음의 축제 ‘진주 M2페스티벌’ 열린다 (2)
젊음의 축제 '진주 M2페스티벌' 안내문<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망경동 남강변 둔치 특설무대에서 '진주 M2(뮤직&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주M2페스티벌은 기존 뮤직페스티벌을 MZ세대 맞춤형으로 발전시킨 지역 대표 여름축제다.

당초 8월 초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 증가로 안전을 고려해 일정이 연기됐다.

올해 축제는 수상 관람석을 300석으로 늘려 관객들이 무대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진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축제는 오후 7시 30분 EDM DJ파티를 시작으로, 미디어퍼포먼스와 랩비트 콘테스트가 이어진다.

첫째 날에는 비와이와 키드밀리의 무대가 마련되고, 둘째 날에는 에이핑크, 루네이트, 라잇썸, 한요한, 엔젤노이즈가 참여해 열기를 더한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됐다.

'올빰야시장'이 함께 열려 야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그늘막·미스트존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연계돼 진주의 야간 관광 콘텐츠와 함께하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M2페스티벌은 뮤직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MZ세대 맞춤형 축제"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여름밤의 진주를 만끽해 달라"고 전했다.

남강의 바람은 무대의 비트와 함께 흐른다.

한여름 밤 진주의 강변은 음악과 불빛 속에서 젊음의 파도로 물든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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