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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가 3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 과정은 기업 경영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사업을 발굴하고 현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효성 황윤언 부사장, 고려제강 김동훈 부사장, 신한파트너스 김정남 대표이사, 포스코 정규호 실장, 삼성E&A 김현진 상무, KT 손정엽 본부장 등 31명의 경영진이 입학했다.
강사진에는 김도연 태제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전 포스텍 총장)과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 유환조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 포스텍 교수진과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AI, LG전자 등 업계 전문가 2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3일부터 12월 3일까지 13주간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생성형 AI, AI 반도체, AI 모델, 로봇·제조, 컴퓨터비전·멀티모달 AI 등 핵심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경영자 관점에서 다룬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환영사에서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으로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이라며 인공지능 최고경영자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영주 인공지능연구원장은 "AI는 미래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경영인들이 전략적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변화를 선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3기 과정에는 셀트리온 기우성 부회장,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 포스코DX 심민석 대표, 삼성증권 양완모 상무 등 37명이 수료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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