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서비스 질 제고 ‘맞춤형복지팀’ 등 슈퍼비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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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서비스 질 제고 ‘맞춤형복지팀’ 등 슈퍼비전 교육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지역복지 서비스 질 제고 기대

  • 승인 2025-09-07 11:05
  • 신문게재 2025-09-08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시흥시, ‘맞춤형복지팀’ 등 슈퍼비전 교육.
시흥시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동 맞춤형복지팀장 등 사례관리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가 7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맞춤형복지팀' 등 실무자들의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참여실에서 동 맞춤형복지팀장 등 사례관리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 차원의 사례관리 제도가 정착되고 맞춤형복지팀이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전담하면서 행정적 지도로는 현장의 사례관리 진행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슈퍼바이저의 지도·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공공사례관리 슈퍼비전 분야의 전문가인 조현순 경인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동 맞춤형복지팀장 중심의 감독 역할과 자세, 지도와 지원 방법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슈퍼바이저로서 갖추어야 할 역할과 자세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슈퍼비전이 현장에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해 지역복지 서비스의 질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 20개 동(洞)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소속된 중간관리자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슈퍼비전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적 사례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흥=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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