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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충남도정과 도의회와의 가교역할 등을 수행하며 행정 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황종헌 충청남도 정무수석보좌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고려대와 단국대의 지방자치전문가 과정 등을 수료한 행정가로, 2024년 7월 김태흠 지사 체제에 합류해 충남도정 핵심 현안과 정책 추진을 총괄하고 있다.
황 정무수석은 7기 충청남도 산업건설 정책특보를 역임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출마 당시 국민통합충남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아울러 준비위원회에서 국토·해양·농업분과 간사를 맡아 정책을 개발하고 확정 짓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현재 황 정무수석은 충남 15개 시·군부터 중앙까지 폭넓고 탄탄한 네트워크와 전문성, 실행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20여년간 꾸준한 시민사회 활동을 진행하며 민생 속에서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 김태흠 지사의 재선 도전 여부에 따라 황 정무수석이 천안시장 선거에서 '런닝메이트'로 나서 충남 정치 구도 판을 뒤바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 지역 정계 내 말들이 오가고 있다.
황종헌 정무수석은 "다양한 시민사회 관변단체를 구성하고 조직하며 사회활동가로 활동하다 보니 선출직 선거 시점에 늘 하마평이 나오곤 한다"며 "개인적으로 천안은 급성장한 도시인 만큼, 지역 내 불균형 개선 등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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