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174명의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9월 17일까지 8일간(총60시간) 진행되며, 교육행정직을 포함한 10개 직렬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신규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과 공직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충남 교육정책과 공직 가치 △재난안전관리 △공문서 작성법 △소통과 공감 리더십 △직렬별 직무 이해 등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충남교육공동체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팀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9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1박 2일간 소통과 협업실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틀간의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동 과제 수행, 소통 훈련 등 조직 적응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배려와 존중,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9월 15일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의 사명과 미래 교육의 비전'을 주제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교육현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심상용 원장은 "이번 교육은 신규임용예정자가 공직사회의 기본 규범을 익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실무 현장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연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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