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탄천면,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프로그램 운영

공주시 탄천면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공주시 탄천면 제공)

공주시 탄천면(면장 이문순)은 지난 6일 관내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과 천연비누·천연샴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소속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성평등 관점에서 가정폭력을 이해하고, 예방을 위한 실천 다짐과 대응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천연비누와 천연샴푸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고, 다른 다문화가족들과 대화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복모임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순 탄천면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