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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9월 6일 대전엑스포시민공원에서 열린 '2025 초록우산 나눔마라톤'이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기부 마라톤 참가비와 후원금품 약 4억 4831만 8000원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역 향토 건설기업 유토개발과 대전도시공사, 엠에스홀딩스가 후원금을 지원했다.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루솔, 당류식품 제조업체 영수식품, 프리미엄 반찬가게 모로미찬, 위텍코퍼레이션, 글로벌 식품기업 한국마즈와 오뚜기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참가자를 위한 간식을 후원했다. 또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회에서는 인형 기념품을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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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3km·5km·10km·하프코스를 달리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지역사회에 나눔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라톤 행사장에서는 포토존과 나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성된 기부금은 아동들의 학습·의료·생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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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이번 나눔마라톤은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국마라톤협회는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건강과 나눔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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