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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도일보는 2026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수십 년간 공직에 몸담아 ‘행정학 박사’로 불리는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재용 전 위원장은 태안군에서 태어나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행안부 정보화기획과장, 고위공무원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인사혁신처 인사혁신국장·기획조정관·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공직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소통 공감 능력을 갖췄다.
특히 중앙에서 쌓은 경력으로 인해 축적된 행정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은 지방자치단체 수장을 맡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도출되고 있다.
현재 남서울대학교 특임교수를 맡으면서 천안에 둥지를 틀었다.
충남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좋은 정책이 좋은 사회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라는 신념으로 창설한 충남좋은정책포럼의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중앙고와 소청심사위원장 출신인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재용 전 위원장은 "천안시장 예비주자로 거론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천안지역 발전을 위해 청년, 여성, 노인,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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