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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증가에 대비해 9월부터 2개월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공주소방서 전경 (공주소방서 제공) |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주로 실족·추락, 탈진, 길 잃음 등의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주소방서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주요 추진내용으로 ▲계룡산, 마곡사 등 사고 취약지역 순찰 강화로 집중 관리 ▲산악전문 구조대 장비 보강, 드론 활용 구조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캠페인 협력 등이다.
오긍환 서장은 "가을철 산행은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사고 위험도 뒤따르기에 시민들께서는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시고, 위급 상황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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