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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사곡면이 최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과 꽃바구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주시 제공) |
이번 행사는 공주시가족상담센터 최향숙 강사의 '폭력 예방 교육' 강의로 문을 열었다. 교육에서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상황과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배우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진 꽃바구니 만들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꽃향기를 맡으며 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꽃바구니를 완성하며 무더운 날씨 속 지친 마음을 꽃을 통해 달래는 힐링의 순간을 보냈다.
유상열 사곡면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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