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광교, 285년 역사 가진 ‘퓨어세라’ 명품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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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 285년 역사 가진 ‘퓨어세라’ 명품관 전시

9월까지 운영

  • 승인 2025-09-09 10:5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광교갤러리아 퓨어세라
광교 갤러리아 명품관에 전시된 퓨어세라.
갤러리아 광교백화점이 9일 285년 역사를 가진 '퓨어세라'를 명품관에 전시했다고 밝혔다.

▲285년 전통이 빚어낸 현대적 예술, '퓨어세라' 갤러리아에서 25년 9월까지

서울 강남 갤러리아 명품관 EAST 4층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점 2층 럭셔리 부티크층에, 전통 도자예술의 신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어세라'가 9월까지 운영되며, 국내외 예술계와 일반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고 있다.

▲왕실 문화유산을 잇는 한미요배씨토가의 예술혼

'퓨어세라'는 한국의 독창적 왕실 문화유산인 푸레도기를 계승해 온 한미요배씨토가(韓美窯裵氏土家)의 브랜드다. 1700년대 초부터 이어져 온 배씨 가문의 도자기 전통은 현재 9대째인 배은경 대표가 이어받고 있다.

'7대 배요섭'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제30호'로 지정되었고, '8대 배연식'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아모레퍼시픽 '설화문화전' 등에 전시되며, 도자 예술의 현대적 미학을 대변해왔다. 현재 '퓨어세라'를 이끄는 '9대 배은경' 대표는 유약을 쓰지 않는 1300도 고온 제작 방식으로 무려 제작 기간 3년 이상 걸리는 푸레도기의 예술적 가치를 실생활과 결합한 작가이자 장인이다.

▲도자와 기능, 그리고 예술의 융합

'푸레도기'는 전통 도예에 현대적 미감을 더해 정수와 신선 보관 기능을 갖춘 생활 예술품으로 탄생했다. 유약 없이 제작된 도기는 기존 도자기에서 보기 어려운 색감과 질감을 뽐내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자 실사용 가능한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팝업에서는 정수주전자, 다기, 식기세트, 화병 등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대는 수백만 원에서 수억 원대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전시 공간, 감상의 장이 되다

갤러리아 명품관 내에 자리 잡은 '퓨어세라' 팝업스토어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사이에 존재하는 전통 도예 브랜드다. 이 공간에서는 VIP를 대상으로 한 '티 클래스' 체험도 진행되어, 푸레도기 제작 과정과 예술적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된다.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후문이다.

▲예술적 유산으로의 초대

'퓨어세라' 팝업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예술적 유산을 감각하고 체험하는 문화 예술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속에서, 관객들은 도자의 깊이와 시간을 느끼며, 예술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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