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네덜란드 프리바와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농업 협력

  • 충청
  • 충북

음성군, 네덜란드 프리바와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농업 협력

방문단 첫 일정 성과…선진 스마트농업기술 노하우 공유 교두보 마련
스마트팜 온실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교류 지속

  • 승인 2025-09-10 10:24
  • 수정 2025-09-10 11:1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프리바(PRIVA)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네덜란드 온실 솔루션 기업 프리바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 제공)
스마트농업 우수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네덜란드를 견학 중인 음성군 대표단이 첫날 글로벌 스마트팜 솔루션 1위 기업 프리바(PRIV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 연계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조병옥 군수와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네덜란드 방문단은 9일(현지시각) 프리바 본사를 찾았다.

프리바는 1959년 설립된 온실 복합 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네덜란드 온실 솔루션 시장 점유율과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8월 5일 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사업'에 프리바 프린스 회장이 음성군을 직접 방문해 가진 간담회를 계기로 기술 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폐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온실 복합환경제어 기술 자문 ▲스마트농업 기술 및 정보 교류 ▲사업 타당성 분석 지원 ▲음성군에 최적화된 스마트팜 모델 개발 지원 ▲전문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실내 복합 환경제어 기술 및 대수층 축열 아테스(ATES)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성군에 적용이 가능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테스(ATES) 시스템은 대수층에 에너지를 저장·활용하는 방식으로, 여름에는 지하수에서 냉기를 이용해 냉방하고, 열기는 온열 저장고로 이동시켜 저장하며, 겨울에는 온열 저장고의 따뜻한 물을 난방에 이용한다.

협약 이후 시설 견학 및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양측은 향후 스마트농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차세대 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의 기술 도입과 국제적 기술협력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성군이 스마트팜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음성읍 일원 약 119만㎡ 규모 부지에 총사업비 4873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 폐열을 활용한 융복합 스마트농업단지와 배후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음성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개발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시행자로 참여해 3월 투자선도지구 지구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6년까지 지구 지정 및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실시설계 및 토지 보상을 완료한 후 202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4.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5.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1.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2.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3.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4. 대전농협-기성농헙-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이심점심 중식지원 봉사활동
  5.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028년에서 2030년으로 개통이 미뤄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또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가운데 호남선 직하부 비개착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8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 난이도는 높은데 사업비 단가는 낮게 책정된 탓에 입찰 과정에서 업체 사업 포기와 유찰이 반복된 것이다. 일각에선 트램 사업 주체인 대전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만 해놓고 손 놓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일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699m) 중..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정부가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차량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총액 표시제'를 도입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확인한 차량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이 달라지는 원인인 '숨은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중고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중고차 판매업자가 인터넷 플랫폼 등에 차량을 광고할 때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매도비, 알선수수료, 성능보증보험료 등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를 판매가 총액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현재 소비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