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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평생교육원이 9월부터 11월까지 서부지역 6개 시·군(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26개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특수학급 감각계발 강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평생교육권 보장과 감각 발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 전문 강사를 각 학교에 파견해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신체 활동과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반기에는 총 25강좌가 개설돼 초·중·고 특수학급 학생 19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강좌는 학교별 1강좌씩 주 1회, 총 11회차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놀이체육, 방송댄스, 요가, 미술놀이, 도예, 칼림바, 난타 등 학생 발달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부평생교육원 조권호 원장은 "장애학생들이 차별 없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수학급 맞춤형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적 가치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놀이체육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표현 능력과 감각 발달을 향상시키며,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한편, 관심 있는 학교와 학부모는 서부평생교육원(☏ 041-661-83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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