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입학본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 총 2970명 모집에 2만 4895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 경쟁률 7.93대 1(모집 2994명, 지원 2만 3738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정원 내 모집은 2627명에 2만 3451명이 지원해 평균 8.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정원 외 모집은 343명에 1444명이 지원해 4.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107명 모집에 9242명 지원(8.35대 1) ▲학생부교과전형 1699명 모집에 1만 3440명 지원(7.91대 1) ▲실기·실적전형 164명 모집에 2213명 지원(13.49대 1)으로, 실기·실적전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본부는 올해 경쟁률 상승 배경으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따른 기대감 ▲자율전공학부의 홍보 강화 ▲학생부교과전형에서의 반영 교과 축소로 인한 수험생 부담 경감 등을 꼽았다.
한편, 모집단위별 실기고사는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면접고사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는 12월 12일 발표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공주대학교 입학상담센터(041-850-0111) 또는 입학 홈페이지(https://ipsi.kongju.ac.kr)를 통해 가능하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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