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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탄천면 주민자치회가 13일 주밍총회를 열고 마을현안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사진은 인사말 하는 최원철 시장. (공주시 탄천면 제공) |
이번 총회는 8월 개최된 이인면, 사곡면에 이어 공주시에서는 세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탄천면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총회에서는 올해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주요 사업에 운영결과를 보고했으며,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9개 사업에 대한 사전투표 결과도 공개됐다.
이렇게 선정된 사업은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내년도 주민자치회 사업계획에 반영되며, 주민들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간다는 자부심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민총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는 탄천면 주민들의 풍물공연과 2부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갖고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승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더 나은 탄천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모두가 살고싶은 탄천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문순 탄천면장은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야말로 진정한 지방자치"라며 "마을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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