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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문화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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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계획 최종 보고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문화재단 제공) |
이날 보고회에는 시청 각 부서와 서산문화재단이 참석했으며, 운영 대행사와 류재현 총감독이 축제 추진현황 및 중점 사항 등을 보고했다. 이어 주관 부서 및 관계자들 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축제의 홍보를 위해 '해미송'을 제작한 한서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 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통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홀로그램 세리머니와 염동균 작가의 XR 퍼포먼스로 축제의 서막을 열고, 600년 역사를 품은 '해미읍성' 진남문에는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전통체험 존 ▲친환경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는 ESG 존 ▲피크닉 쉼터 및 가족 휴식공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 공연과 EDM 파티 등 총 3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호평과 함께 수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만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은 만큼 미아방지 팔찌 운영 등 세심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상인은 "축제가 열리면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올해는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많아져 매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축제 공연에 참여하는 지역 예술인은 "해미읍성은 무대 자체가 역사와 스토리를 품고 있다. 여기에 최신 미디어아트와 음악이 더해지면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져 기대된다. 단순한 구경을 넘어 배움과 놀이가 함께 있는 축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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