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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희망브리지 간식 지원 후 음료와 컵과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18일 청주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열린 청주동부소방서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을 찾아 소방대원 등 250여 명에게 간식을 지원했다.
희망브리지는 훈련에 집중하느라 지친 소방대원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운영해 음료와 컵과일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고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해 간식을 지원받은 윤바울 대원은"훈련 중 예상치 못한 응원을 받아 큰 힘이 됐다"며 "이러한 격려에 힘입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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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청주국제공항 긴급구조종합훈련 현장에서 희망브리지가 운영한 푸드트럭 앞에 줄을 서 간식을 받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소방관 인식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나는 소방관입니다' 캠페인과 '국민히어로즈'캠페인을 전개하며, 산불·수해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채청 회장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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