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단, 크로아티아·보스니아 무대 성황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크로아티아·보스니아 무대 성황

  • 승인 2025-09-25 16:59
  • 신문게재 2025-09-26 10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5.
국악단은 지난 21일 주크로아티아 대사관 초청으로 자그레브에서, 23일에는 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사라예보에서 공연을 펼쳤다./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하 국악단)이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잇따라 열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25일 국악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주크로아티아 대사관 초청으로 자그레브에서, 23일에는 한-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사라예보에서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궁중 춤 '춘앵전'으로 막을 올렸으며,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호남검무', 경기민요 '한오백년·노들강변', '아리랑·태평가' 등이 이어졌다. 판소리 '사랑가'와 부채춤, 판굿 무대도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장에는 교민과 현지 관객,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는 "크로아티아 2025 한국주간 및 한-보헤 30주년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를 빛내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게 큰 감사를 전하며, 오늘 공연을 통해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및 한국 간 협력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유럽에서 우리 전통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악단은 외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크로아티아 대사관, 주스웨덴 대사관 및 한국문화원,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독일대사관 본분관 초청으로 지난 18일부터 유럽 4개국 5개 도시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스웨덴 스톡홀름,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0월 2일 도르트문트에서 국경일 기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방승찬 ETRI 원장 연임 불발… 노조 연임 반대 목소리 영향 미쳤나
  2. [건강]설명절 허리·다리 통증의 숨은 원인은?
  3.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4. 대전·충북 재활의료기관 병상수 축소 철회…3기 의료기관 이달중 발표
  5. 대전 촉법소년 일당 편의점 금고 절도·남의 카드로 1천만원 금목걸이 결제
  1. 대전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 올해도 이뤄지나... 60% 한도 2000만원서 3000만원 상향 검토
  2. 이주 작업 한창 장대B구역 '빛이 머무는 순간' 헤리티지 북 발간
  3. 대전·충남 통합 변수...충청광역연합 미래는
  4.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5. 규모만 25조 원…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금고 경쟁구도 주목

헤드라인 뉴스


`110년 유성시장` 역사속으로… "철거한다니 아쉬움-기대 교차"

'110년 유성시장' 역사속으로… "철거한다니 아쉬움-기대 교차"

"유성시장이 이전되면 가게를 다시 해야 하나 어쩌나 고민이네" 11일 대전 유성시장에서 6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근 지역민과 시장 방문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부산식당 박화자 할머니는 백발의 머리로 반찬을 건네며 이렇게 말했다.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든 이 식당은 시장 내 인기 맛집으로 유명하다. 수십 년간 같은 자리를 지켰던 박 할머니에게 유성시장은 자식이나 다름없다.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하나 같이 유성시장 철거 이후 가게가 이전되는지 궁금해했다. "글쎄, 어쩌나," 박 할머니는 수십 년의 역사와..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재건축 바람 부나… 곳곳에서 사업 추진 본격화

대전 노후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단지가 있는가 하면,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대단지 아파트도 잇따르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6일 재건축사업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 면적 2만 7325.5㎡ 규모에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기존 삼정하이츠타운 아파트 총 13동 468세대를 허물고, 총 6개 동 615세대를 짓는다. 사업장..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뛰는 명품 '동서 트레일', 2026년 512km 완성

걷고 뛸 수 있는 트레일(자연 탐방로)이 2026년 동서 구간으로 512km까지 확대·제공된다.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동서 트레일의 성공적인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2026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해 17개 구간(244km)에서 약 2배 이상 확대된 32개 구간에 걸친 총 512km. 신규 코스에는 충남 태안(2구간)과 서산(5구간), 홍성(10구간), 경북 봉화(47구간) 및 분천(51구간) 등이 포함됐다. 각 구간에 거점 안내소도 설치한다. 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떡국 떡 나눠요’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