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 기억, "아픈 과거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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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 기억, "아픈 과거 잊지 않겠다"

광복절 하루 앞두고 헌화·묵념,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과 평화로운 미래 다짐

  • 승인 2026-08-15 12: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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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는 14일 서산시민공원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념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 앞에 헌화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역사 기억의 의미를 되짚었다.

서산시의회(의장 장갑순)는 14일 서산시민공원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추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갑순 의장을 비롯한 서산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소녀상 앞에 헌화한 뒤 묵념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을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시점에 마련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단순히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의원들은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이어가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도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은 "기림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 속 아픔을 기억하고, 그 아픔에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과거의 아픔을 교훈으로 삼아 서로 존중하고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때,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고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해 마련된 날로, 매년 8월 14일을 기념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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