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기술 혁신...화재·전기료 부담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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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기술 혁신...화재·전기료 부담 확 줄인다

한국오토쉘(주), 26일 오토베른 무전원 직배 시스템 개발 소식
관련 특허 4개 출원...실외기 온도 낮춰 화재 우려와 전기료 부담 해소
한국냉동공조센터 시험 결과, 소비전력 20% 절감, 냉방 효율 18.7% 향상

  • 승인 2025-09-26 09:2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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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베른 무전원 직배시스템(좌)과 열기 및 공기 순환 흐름.사진=한국오토쉘(주) 제공.
폭염 일수가 매년 늘면서, 실외기 과열 화재 우려부터 전기료 부담도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다가설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오토쉘(주)는 26일 오토베른 무전원 직배 시스템을 개발, 관련 특허 4개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에어컨 실외기가 5cm 정도 돌출된 에어 가이드 만으로 실외기 온도가 5~10도 내려가도록 한다. 이를 위해 실외기 배풍구를 루버창(블라인드 방식) 밖 외부 공기와 대면하도록 직배 구조를 만들었다.

경기도 안산시 소재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에서 2일간 시험 결과 시험 설치·가동 후 순간 실외기 온도가 열린 루버창보다 약 15도 낮게 유지되도록 하고, 소비 전력 20% 절감 및 냉방 효율 18.7% 향상 효과를 나타냈다. 설치 가구가 늘수록, 국내 소비 전력 절감분은 산업단지 등에 활용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 발코니 내 에어컨 실외기 설치 의무화 이후 2025년 기준 약 500만 가구(국토교통부 통계 인용)가 루버창 내 실외기를 설치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효과가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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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받침대를 20~30cm 레벨 업. 흡기창 25도 기준 무전원 자동 개폐 방식. 사진=한국오토쉘(주) 제공.
오토베른은 무전원 실외기 직배로 ▲외부공기 대면 구조의 '실외기 가이드 직배' ▲화재위험 ZERO화 ▲쾌적 냉방 실현 ▲수납공간 지원 등을 가능케 한다. 이는 연간 300회 이상 발생하는 실외기실 화재를 줄이고, 세대별 전기요금 및 사용량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

또 외부 공기의 자연스런 순환과 쾌적 난방 환경은 실외기 Level Up' 기술로 뒷받침하고, 난간 외벽 상황에 맞춰 받침대를 20~30cm 조정해 외부 찬 공기가 실외기 하부를 통해 열 교환기에 전달되도록 한다. 이 기술이 기존보다 20% 이상 향상된 냉방 효율을 가져온다는 설명이다. .

실외기 주변으로 쌓아놓은 물건의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외부 직배 방식으로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연재로 감싸 안전성 강화와 동시에 제대로 된 수납 공간을 활용토록 한다.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무전원으로 자동 개폐가 가능한 '형상기업 합금 흡기창' 기술 덕분이다.

김성군 한국오토쉘(주)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화재 안전을 기본으로, 가정에서 절약한 소중한 전력을 산업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해 국내 에너지 수급 체계의 작은 전환점이 되는 것"이라며 "'패시브' 전력 절감 설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실외기실 공간을 더욱 효율적이고 컴팩트하게 만들어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의 표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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