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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임직원들이 11일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선수 및 가족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이날 행사장에는 선수 가족 그리고 대전고, 공주고, 라온고, 야탑고, 유신고 2학년 야구선수 등 약 170여 명은 올해 당당히 프로야구선수가 된 신인선수 14명의 입단을 함께 축하했다.
입단식에서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는 신인선수들의 유니폼을 직접 입혀주며 "오늘 입단한 선수들이 앞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날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구단은 한계를 두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입단식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스포츠윤리 교육,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투어 등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화이글스 정민혁 스카우트팀장은 "우리 팀에 들어온 선수들을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선수들에게는 잊지 못할 초심이, 2학년 선수들에게는 나도 프로야구 선수가 돼 저 무대에 서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특별한 입단식을 열고 있다"며 "선수와 가족 모두 한화이글스 일원이라는 마음으로 깊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뜻깊은 입단식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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