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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보건소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참산부인과에서 ‘행복출산 응원’ 캠페인을 벌였다. |
시는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3주간 임산부의 날 홍보 주간을 운영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홍보 주간은 '임산부에게 따뜻한 배려를 건네주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한 홍보활동, 시민 대상 임산부 배려 캠페인, 지역 매체를 통한 임신·출산 지원 사업 홍보 등이 포함됐다.
10월 1일 관내 산부인과와 연계해 열린 임산부의 날 캠페인에서는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가 실시됐다. 특히 참산부인과에서 진행된 '행복 출산 응원'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응원 메시지가 전달됐다.
한 참여자는 "사회가 임산부를 배려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을 보니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배려가 이어져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캠페인'이 열렸다. 이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김옥경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보령시보건소는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난임의료비 지원, 관내 분만의료기관 출산비 지원, 다자녀 맘 건강관리 지원 등이 있다. 관련 문의는 모자보건팀(041-930-6861~4)으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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