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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산업단지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고용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공장등록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근로자로 제한된다.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하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10월 15일까지 이메일(kar2289@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15만원으로, 월 5만원 씩 3개월분이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12월에 교통비 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chak)으로 소급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보령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개별입지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더 많은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은 근로자들이 출퇴근 비용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보령시를 만들어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조건은 보령시청 누리집(www.brcn.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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