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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양산차문화축제 홍보물./양산시 제공 |
이번 행사는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지역문화 축제다. 천년고찰 통도사를 품은 양산의 정체성과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시민들에게 차를 매개로 한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식전 국악 및 한국무용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전통 떡메치기와 떡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 이어 다양한 차 시음과 다례 시연이 준비된다. 다채로운 지역문화 공연과 통기타 및 노래 공연 등도 풍성하게 구성된다.
양산시는 이번 차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전통 차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양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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