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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기장군 제공 |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과 '몸과 마음의 힐링, 활력증진 녹색처방전'이 있다. 다양한 농업 체험과 교육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우리동네 어르신 마음가꾸기 텃밭'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다.
기장군 거주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교육, 작물 재배 실습,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연과 교감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편, '몸과 마음의 힐링, 활력증진 녹색처방전' 교육은 하반기에 관내 노인복지관 어르신 대상으로 진행됐다.
텃밭 조성이 어려운 노인복지관에 텃밭 체험기회를 제공하면서 농작물을 키우는 즐거움과 일상 속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줬다.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텃밭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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