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전 기념 동백전 앱 행복마일리지 이벤트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전국체전 기념 동백전 앱 행복마일리지 이벤트 추진

걷기·15분 도시 시설 방문 포인트 상향
퀴즈 이벤트 정답자 1000포인트 지급
일반 시민 대상 모바일 쿠폰 추첨 증정

  • 승인 2025-10-14 16: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2
부산이즈굿 동백전 '행복마일리지' 특별 이벤트인 '포인트 업! 행복 업!'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해 부산이즈굿 동백전 '행복마일리지' 특별 이벤트인 '포인트 업(UP)! 행복 업(UP)!'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행복마일리지 2차 시범 사업 참여자 10만 명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진행된다.

행복마일리지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 15분 도시 시설 방문,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동백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인센티브 제도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시민들의 일상 속 건강 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적립 포인트를 기존보다 크게 늘리고, 퀴즈 참여를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첫 번째, 포인트 상향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미션을 달성하면 자동 적용된다. 이 기간 △걷기 활동 참여 시 기존 100포인트에서 500포인트로 △15분 도시 시설 방문 시 기존 50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행복마일리지가 상향돼 적립된다.

걷기 포인트는 하루 8000보(65세 이상 5000보) 이상 걷고 포인트를 적립하면 되며, 15분 도시 포인트는 행복 시설을 찾아 QR 인증하면 된다.

두 번째, 전국체전 퀴즈 이벤트는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팝업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전원에게 행복마일리지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 적립은 행복마일리지 서비스 가입자만 가능하지만, 퀴즈 이벤트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퀴즈 정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2차 시범 사업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성과 분석을 거쳐 내년 행복마일리지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전국체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행복마일리지 사업 참여 열기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건강 실천은 물론 사회적 소통을 함께 넓혀갈 수 있는 행복마일리지 사업에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충원 하이패스 IC' 재추진 시동…타당성 조사 연말 완료
  2. "석식 재개하라" 둔산여고 14일부터 조리원 파업 돌입… 4~5개교 확산 조짐
  3. "캄보디아 간 30대 오빠 연락두절 실종"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4. "대법원 세종으로 이전하자" 국감서 전격 공론화
  5.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1. '오늘도 비' 장마같은 가을 농작물 작황 피해… 벼 깨씨무늬병 농업재해 조사
  2. 추석 지난지가 언젠데…
  3. 세종시 '버스정류장' 냉온열 의자 효율성 있나
  4. 가을비 머금은 화단
  5.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내년 지방선거 앞 존재감 경쟁

헤드라인 뉴스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LH '전관 카르텔' 여전… 퇴직자 483명 1년간 8096억원 수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 퇴직자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사업을 수주하는 '전관 카르텔'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지난 1년간 수주한 사업 금액의 규모는 8096억 원에 달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LH 퇴직자 현황 시스템을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LH 사업을 수주한 업체 91곳에 LH 출신 퇴직자 483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업체들이 1년간 수주한 사업은 355건, 수주액은 8096억 원이다. LH는 2009년 출범 이래 지금까지 4700명이 퇴직했다. 연평..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문체부, 尹 체포영장 발부·집행 시기 국힘 지도부에 설 선물 왜?

윤석열 정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시기인 올해 1월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설 명절 선물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정당 지도부에게 보낸 건 이례적인 데다, 당시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그에 따른 서부지법 폭동 등 상당히 민감한 시기였다는 점에서 내란 옹호 논란을 자초한 꼴이 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절 선물 발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이 이끌던 문체부는 2025년 1월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의힘..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드림인대전 전국체전 특집-2편] '금메달을 들어라'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전국체전을 앞둔 대전시체육회 역도팀 훈련장에는 뜨거운 열기가 감돈다. 체육관 바닥을 때리는 육중한 바벨의 굉음 속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흔들림이 없다. 이들의 목표는 '대전의 힘'으로 금메달을 들어 올리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대전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쳐 성장한 전해준 선수와 꾸준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저력을 이끄는 한지안 선수가 있다.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전해준(대전시체육회 역도팀) 선수는 고교 시절 제100회 전국체전 역도 인상 부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유망주로 성장했다. 대학 진학 후 한동안 부상과 재활을 거듭하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수능 한 달여 앞…긴장감 도는 학교

  • 가을비 머금은 화단 가을비 머금은 화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