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전국체전 붐 조성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 개최...전국체전 붐 조성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16개 시도 전담반 배치해 영접
큐브 퍼포먼스로 화합 상징화

  • 승인 2025-10-16 11:0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시도선수단 환영 현수막 게시
전국체전 시도 선수단 환영 현수막./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막 하루 전날인 16일과 오는 30일, 부산아시아드 조각 광장 인근에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 전날 선수단을 맞이함으로써 대회의 성공적 개막을 알리고, 부산의 환대 문화와 시민의 열정을 전국에 전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환영 행사는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이 단장인 총괄운영반과 16개 부서로 구성된 시도별 전담반을 배치해 꼼꼼한 안내와 영접을 책임진다. 또한 재부 시도 향우회가 함께해 각 시도 선수단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시민들도 함께해 '부산 시민 모두가 선수단을 맞이한다'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대 입장 안내, 부산을 상징하는 기념품과 꽃다발 전달, 환영사 및 축하 메시지, 참여형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참여형 퍼포먼스는 각 시도 선수단 대표가 자신들의 시도 로고가 새겨진 큐브 조각을 끼워 넣어 하나 된 조형물로 완성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화합과 도전의 체전'을 상징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환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부산 주요 도심과 행사장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게시했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존중하고, 부산의 진심 어린 환영을 담은 메시지를 새겨, 선수단이 경기 시작 전부터 부산의 따뜻한 환대와 뜨거운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와 향우회, 시민이 함께 준비한 따뜻한 환영은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의 열정과 전국 선수단의 도전이 어우러져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3.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4. 차기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화 시작? 5명 한 자리에
  5.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1.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2.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3.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4.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5.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헤드라인 뉴스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텅 빈 옛 파출소·지구대… 수년째 방치돼 ‘도심 흉물’

대전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 길가에 빈집처럼 방치된 2층짜리 건물은 한때 경찰이 상주하던 파출소였다. 순찰차가 수시로 오가고 경찰이 이곳을 거점으로 판암동 일대 치안을 살폈다. 판암파출소는 2020년 3월 약 2㎞ 떨어진 곳에 새 건물을 지어 이전했고, 기존 건물은 5년째 빈 상태로 남아 있다. 경찰 조직 개편으로 대전에서 파출소와 지구대를 폐지·통합하는 과정에서 남은 청사들이 활용처를 찾지 못한 채 공실로 남아 있다. 공공청사가 단순 매각 대상으로 처리되면서 장기간 흉물로 전락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옛 중부경찰서마저..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코스피 종가 기준 최고가 경신... 3657.28에 장 마감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 속에서도 상승 출발, 3600선을 재탈환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가마저 경신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8.83포인트(0.53%) 오른 3580.64로 개장한 이후 꾸준히 고점을 높여갔고, 장 막판 한때 3659.91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전날에도 장 중 한때 3646.77까지 상승, 직전 장중 최고치(3617.86·10월 10일)를 갈아치웠으나 이후 급락해 3561.81로 장을..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한국의 루스벨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중, 충남고, 충남대를 졸업했다.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4기)를 수료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 현실 정치에 뛰어들었다. 17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까지 내리 5선을 지냈다. 유성은 물론 대전, 나아가 충청발전을 위해 힘썼고, '법의 정의'를 지키고 소외계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2023년 12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1월 국민의힘에 입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포스트시즌 준비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 굿잡 일자리박람회 성료…취업열기 ‘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