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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하나마음 프로그램 운영 모습./경성대 제공 |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겪는 심리적 트라우마와 정착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 영도 P.ARK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경성대 음악치료학과의 전문 음악치료 기법을 활용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탈북민에게 따뜻한 공감과 정서적 지지 체계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의 마음속 염원을 비닐 풍선에 적어 하늘로 띄우며 따뜻하고 뭉클한 분위기 속에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학계, 정부, 경찰이 힘을 합쳐 탈북민의 사회적 통합과 심리적 회복탄력성 강화를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음악치료학과와 통일부 제2하나원은 앞으로도 부산 지역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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