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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16개 어린이집 원생 4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지진·교통·수상·응급 등 실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각 체험부스를 돌며 직접 배우고 만지고 느끼면서 재난 대응 능력을 몸으로 익혔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화재대피훈련, 소화기 사용법, 지진 대응훈련, 횡단보도 안전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전형 교육이 이뤄졌다.
올해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선박 탈출체험, 비행기 탈출체험 등 현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
어린이들은 비행기 모형세트 안에서 탈출 요령을 배우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 외에도 지진안전체험차량, 3D 교통안전 체험버스, VR 가상안전체험존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선희 부군수는"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스스로와 가족, 이웃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재난유형별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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